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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반도체 수출 하락 늪 커졌다... 전체 수출 수개월 째 두 자릿수 감소로

대전·충남 반도체 수출 하락의 늪이 깊어지고 있다. 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등 반도체 부진이 수개월째 지역 수출액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6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의 '1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 수출액은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대전의 1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8% 감소한 3억 1554만 달러로, 6개월째 수출 하락이 심화되고 있다. 대전의 수출액은 2022년 7월 10.6% 상승한 이후 그해 8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8월 -18.5%로 주저앉은 수출액은 9월 -18.8%, 10월 -13.6%, 11월 -21.3%, 12월 -19.3%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전 수출액은 전체 수출 비중 중 23.3%로 1위를 차지하는 직접회로반도체가 부진하며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끌었다. 1월 직접회로반도체는 1년 전보다 -20% 감소한 7000만 달러로 내려갔다. 자동차부품도 1년 전보다 -23.4% 주저앉은 2900만 달러를, 인쇄용지도 이 기간 -18.8% 하락하며 대다수의 주요 품목이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전체 국가 중 2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1월 -26.7% 주저앉은 8200만 달러로, 하락을 주도했다. 이어 미국도 -25.9% 감소한 4900만 달러를, 베트남도 -13.1% 빠진 21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반도체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1월 충남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나 고꾸라진 55억 4088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최대 낙폭이다. 충남의 수출은 2022년 7월 -1.1%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다 그해 11월부터 -25.3%로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어 12월 -29.3%를 나타낸 이후 올해 1월 들어 -30%대 하락으로 이어졌다.

충남 부진 원인 역시 반도체다. 충남 전체 수출의 33%를 차지하는 집적회로반도체가 1월 기준 1년 전보다 -54.6% 감소한 18억 3000만 달러로 나타나며 전체적인 하락을 이끌었다. 여기에 수출 비중 2위로 전체 비중 14.3%를 차지하는 평판디스플레이도 1년 전보다 -37% 주저앉은 7억 9100만 달러로 내려앉았다.

국가별로는 충남 수출 비중 1위로 24.4%를 차지하는 베트남에서 평판디스플레이와 집적회로반도체가 각각 -33.1%, -42%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7.6% 감소한 13억 49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수출 비중 21%로 2위를 차지하는 중국 수출 역시 집적회로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가 각각 -73.9%, -55.5%로 내려가며 1월 대중국 수출이 1년 전보다 -54.3% 감소한 11억 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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