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반도체와 패널의 두 가지 주요 분야에 강점을 가진 삼성전자가 일본의 두 도시에 있는 R&D 시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반도체 및 패널 R&D 센터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은 디바이스 솔루션과 관련된 R&D 시설을 재편함으로써 통합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개편한 R&D 시설은 오사카와 요코하마에 있는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의 R&D 시설 두 곳이며, 개편된 R&D 센터는 더 큰 규모로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 일본 R&D 센터'로 불립니다.

재편된 R&D 센터는 요코하마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사업부 R&D 시설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한국에서 R&D 인력을 파견하지 않고 현지에서 채용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사업부의 일본 내 R&D 시설을 재편해 통합 R&D 센터를 신설하는 것은 일본의 첨단 기술과 우수 인재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일본은 글로벌 반도체-패널 공급망에서 중요한 연결고리로 관련 업체들에게 많은 양의 장비와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패널 R&D센터 신설로 이 두 분야에서 일본 업체들과의 협력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에 있는 두 곳의 R&D 시설을 재편해 반도체 R&D 센터 DSRJ를 확장했으며, 새로운 센터는 이미지 센싱, 애플리케이션, 모뎀 및 기타 시스템 LSI 칩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