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을 포함한 다수의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 및 판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주에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대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로 베트남은 전 세계 전자제품 수출액의 1.8%에 해당하는 수출액을 기록하는 중요한 글로벌 전자제품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반도체 대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2001년 47위에서 2020년 10위로 전자제품 수출국으로 도약했으며, 전 세계 전자제품 수출액의 1.8%에 해당하는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베트남 전자 기업 중 3분의 1이 외국인 직접 투자 기업으로, 전체 수출의 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상위 100대 전자 기업 중 99개 기업이 외국인 투자 기업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은 한국의 삼성과 LG, 미국의 인텔, 일본의 파나소닉과 캐논 등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15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베트남은 한국 전자제품 및 부품에 부과되는 31개 관세 항목을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 삼성이 베트남에 공장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 삼성은 베트남에 누적 17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의 산업 단지에 17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생산하는 휴대폰과 전자 부품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또한 인텔은 베트남에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을 확장하는 등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